육아 이야기/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1박 2일 홍천 소노펠리체(실버) 비발디파크 후기

미나맘 2023. 9. 15. 23:57

 

남편이 여름 내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바람에 다들 가는 여름휴가를 못 갔었는데..

프로젝트도 끝나고, 여유가 생겨 가족끼리 간단하게 소노펠리체로 늦휴가를 다녀왔다.

 

한창 물놀이에 빠진 미나를 위해 그간 소노벨(비발디파크)은 몇 번 왔었는데..

소노펠리체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일요일, 3시 체크인을 감안하여 느지막이 출발하였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1시간 30분 만에 소노펠리체에 도착하였다.

 

 

 

소노펠리체는 숙박 인원들만 출입 가능한데, 주차장 입구에서 직원분이 예약자 및 예약 번호를 확인한다.

예약번호를 미리 준비해 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체크인하는 곳은 C 동에 위치하고 있고, 번호표를 뽑으면 순번에 맞춰 체크인을 도와준다.

우리가 방문한 날짜는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30분 정도 먼저 체크인을 해주셨다.(감사해요!!)

 

 

 

 

우린 F동 8층을 배정받았는데, 베란다를 통해 보는 푸릇한 나무들과 풍경 덕분에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창을 통해 바라본 오션월드가 너무 재밌어 보였다 :)

 

 

 

 

소노펠리체 실버는 룸 2개(온돌, 침대), 화장실 2개, 거실 겸 주방으로 이루어졌는데,

침대도 크고 방도 넓어 여러 명이 묵어도 손색없을 것 같았다. 다음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온돌방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침구류 외에 여분의 침구류가 2~3 채정도 있었는데

바닥에서 자지 못하는 나로서는 여분의 침구를 이용하여 방의 모든 부분을 이용하며 잘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간 여행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화장실의 컨디션 또한 좋았는데, 곰팡이나 악취가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씻어도 씻은 느낌이 안 나고, 찜찜한 기분인데 화장실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

 

 

취사객실임에도, 주방용품은 약간 부실한 면이 있었다.

냄비 겸 프라이팬이 너무 작아 이용할 때 불편하였으며,

휴지통도 너무 작아서 나중에는 다른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기도 했다.(우린 3 가족인데!!!)

 

혹시, 여러 가족이 놀러 올 예정이면 여분의 그릇, 프라이팬, 냄비, 집게가 필요할 것 같다.

 

 

 

2탄은 소노펠리체의 다른 이용시설(수영장), 카페 등을 적어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소노펠리체(실버) 꿀팁!!

 

 

1. 예약자와 예약번호를 알고 가면 쉽게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다.

2. 체크인하는 곳과 편의시설(마트, 노래방, 게임센터)은 C동에 위치하고 있다.

3. 30분 정도 미리 가더라도 체크인이 가능하다(성수기나 토요일은 힘들 것 같음)

4. 수영장과 키즈클럽 카페 등은 club house에 위치한다.

5. 여분의 냄비와 프라이팬, 집게가 없어서 불편하였음. 고기를 구워 먹을 예정이면, 전기그릴과 여분의 주방용품을 챙겨 오자.(부르스타 혹은 구이바다와 같은 화기류는 안전을 위해 금지함)

6. 쓰레기통이 작아서 몇 장의 비닐을 챙겨와서 휴지통 대용으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