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

몇 일 전, 구내염으로 고생한 미나, 구내염은 보통 4일~7일 정도면 낫지만, 전염성으로 인해 기관 생활(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하는 아이라면, *필수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 완치 후 병원에서 [완치확인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제출해야 한다) 미나는 좀 커서 그런지, 아니면 병원에서 조제해 준 약 덕분인지 단 4일만에 회복되었다. 우선, 구내염의 증상으론 - 고열 - 수포(목젓 부분) - 목의 통증 및 식욕 저하 - 컨디션 저하(피로감) 미나는 고열과 피로감으로 구내염을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목에 수포가 오돌토돌 올라와 있었다. 또한, 미나는 아래의 약을 처방받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많은 약을 처방해 주었으니.. 당연히 빨리 나았던건가? 라는 생각도 든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미나! 병설유치원이란? 초등학교 안에 있는 유치원으로, 학사일정이 초등학교와 거의 비슷하게 운영된다. 초등학교와 똑같이 여름방학이 있기에, 그간 아이와 같이 길고 긴 여름방학을 보냈었다. 드디어 이번주 월요일 고대하고 고대한 개학날!!!!!! (야호 소리질러!!) 늦지 않게 아이를 등원 시키고, 오랫만에 동네 엄마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힐링된 마음을 안고 아이를 하원시켜 집에서 손발도 씻기고, 집안 정리도 하며, 함께 놀고 있는데 잉?? 아이가 갑자기 안 자던 낮잠을 잔다고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응? 낮잠을 잔다고? 왠일이야? 오랫만에 등원해서 힘들었나?' 이참에 나도 옆에서 좀 쉬어야겠다~ 라는 생각에 옆에 누워있다가 같이 잠들고 일어났는데 아이 상태가 좀 이상하..